롯데·현대건설 컨소,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9528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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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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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카이 사업단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문동 86-1 일대를 연면적 59만5638㎡,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20개 동에 총 3720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며 총공사비는 9528억원이다.

사업지는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낀 더블 역세권 입지로, 향후 지하화 예정인 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근처에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대 등 대학교가 있다.

단지 건축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회사인 미국 저디(JERDE)가, 조경 디자인은 세계 조경 1위 기업인 SWA가 맡는다.

사업단은 "단지에 40층 높이 스카이브리지를 적용하고, 축구장 5배 규모인 초대형 중앙광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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