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부품 배송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자재를 보낼 때 쓰는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바꿨고, 이날부터는 종이 완충재와 친환경 인증 지퍼백을 사용한다.
또한 다음 달까지 모든 서비스센터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연간 약 326t에 이르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제품을 배송하는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친환경 소재 배송 박스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도록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