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통해 '경기도 소통공간 명칭 공모' 참여 당부

김 지사, 김장환 목사와 만남 밝혀...깊은 인연도 소개

경기도지사 공관 전경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김장환 목사와의 만남과 경기도 소통공간 명칭 공모 참여를 당부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소통공간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란 글을 통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지사 공관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만은 참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0일 밝힌 것처럼 수원시 화서동에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을 다양한 소통을 위한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하려 한다”며 “점심 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브라운백 미팅), 도정 자문을 얻기 위한 각계각층과의 만찬 소통회, 투자 유치를 위한 간담회 등 각종 소통행사에 지속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인 저는 물론 도청 실·국도 도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개방하겠다”며 “도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될 건축물의 의미가 잘 담긴 명칭이 정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좌)와 김장환 목사(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앞서 김 지자는 전날 10일 SNS틀 통해 “김장환 원로목사님을 만나 뵙다“며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빌그레이엄 목사님이 100만 인파 전도 대회를 하실 때 김장한 목사님은 무대 위 통역사로 저는 무대 아래 교회 고등부 학생으로 참석했던 인연이 있다“며 김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서로 사랑하라는 김 목사의 말처럼 통합과 사랑의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