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고 150㎜...내일부터 모레까지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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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7-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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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맛비가 오는 13일부터 전국에 다시 내린다.
 
장맛비는 이날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에서 시작해 이날 낮 전국에 확대되겠다. 14일 오전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멎겠으나 제주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30~100㎜의 비가 오겠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많이 쏟아지는 곳은 강수량이 150㎜ 이상일 전망이다.
 
강원중부동해안·강원남부동해안·경북동해안·경남·제주 강수량은 10~60㎜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린 뒤 14일 오후엔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오겠다.
 
비가 오고 난 후 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다. 13일부터 14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20~22도·최고 26~30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12일과 비교했을 때 아침 기온은 비슷하고 낮 기온은 2도 안팎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4도와 26도, 대전·광주 24도와 28도, 대구 23도와 28도, 울산 22도와 27도, 부산 23도와 27도다.
 
한편,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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