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를 두고 철회와 지지로 거제도 옥포조선소 안팎이 시끄럽다.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부당대우를 호소하며 49일째 파업을 강행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강경 대응을 시사한 탓에 현장은 아비규환이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 시민단체는 저마다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날을 세우고 있지만 결국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에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 노조 스스로도 죽음과 맞바꿀 밀어붙이기식 파업에 결별을 선언하길. ‘제2의 용산·평택’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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