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신임 차장에 윤순희 국무총리비서실 소통총괄비서관이 7월 20일 자로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윤 신임 차장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의전비서관,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부단장 등을 거치면서 업무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부적으로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정책총괄과장, 대통령비서실 등 여러 규제·성과 관련 부서를 거치고 민간 기업인 유한킴벌리에서 재직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근무 경력을 갖춰 향후 정부 안에서 새만금 관련 업무를 조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신임 차장은 "총리실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살려 새만금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및 지역 관계 기관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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