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1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점검에 참석한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건의를 심도있게 전달했다.
이 시장의 정책건의 사항은 △신안산선 노선 연장(그랑시티자이APT(신설), 세계정원 경기가든(신설)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 △대부황금로(지방도 301호선) 확·포장 공사 국비 지원 등 안산시의 미래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굵직한 현안사항이 담겨 있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노선연장의 경우,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APT와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잇는 노선연장이 시의 성장 동력 확보와 대규모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시장은 노선 연장과 함께, 기존 한양대역 일대에 한양대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며, 앞을 내다보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현재의 출입구를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안산시 교통 소통체계 개선,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차세대 ITS기술 도입 등 첨단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3년 ITS 국가보조사업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선별 작업을 거쳐 판매된 재활용품 수익금이 올 상반기에만 14억8000만원을 기록, 지난 한 해 수익인 14억6000만원을 뛰어넘었다.
공사에 따르면 올 1~6월 재활용선별센터로 반입된 재활용쓰레기는 모두 1만5364톤으로, 이 가운데 1만1948톤(78%)이 선별과정을 거쳐 재활용품으로 쓰임새를 되찾았다.
선별된 재활용품 가운데 5386톤은 모두 14억8000만원에 민간업체에 팔렸는데, 이는 2021년 전체 수익금 14억6000만원보다 많은 액수다.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올해 목표 선별률 달성과 함께 판매수익을 30억 원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시설 설비 투자 및 유지 보수, 품목별 선별 강화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가 상수도 검침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상수도 검침을 위한 수도계량기 전자지도와 원격검침 시스템이 우수행정 사례로 선정돼 주목된다.
공사는 22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선발대회는 2013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 공기업 등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행정과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돼 왔다.
공사가 2020년부터 구축한 수도계량기 전자지도는 안산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상수도검침원 35명의 참여로 경험과 지식을 모아 구축한 시스템으로써, 수도계량기 위치, 검침방법, 안전·주의사항, 화장실 위치, 특이사항 등 검침구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1년에 한 차례씩 검침구역을 바꾸는 업무 특성 탓에 한 달가량 소요되는 인수인계 기간을 보름 수준으로 절반 단축시켰다. 또 누수 발생 시 담당구역 검침원이 아니더라도 구축된 지도를 통해 누구나 초동 대처를 가능토록 해 행정의 효율도 크게 높였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상수도 검침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보다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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