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대응 사회복지시설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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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7-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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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코로나19 재유행 선제 대응 논의

조현일 경산시장(맨앞)이 코로나19 대응 사회복지시설장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최근 새로운 변이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재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장과 법인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사회복지시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지침의 변경사항을 전달하고 감염취약시설 내 입소·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예방접종(4차 접종)을 독려했다. 또한, 시설 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대비하며 복지 현장 최전선에서 경험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산시는 기관별 감염 취약시설 대응체계를 구성해 복지시설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담당 부서와 보건소에서 현장 역학조사를 하고 확진자·접촉자를 관리하는 등 집단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최근 확산세인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동시에 4차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고 말하며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마라톤처럼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부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이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발빠른 선제 대응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 복지’를 실천하는 경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청 전경 [사진= 경산시]

또한 경산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부동작은도서관과 경산시립장산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경산시가 밝혔다.
 
여름독서논술교실은 장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3학년 반 및 4~6학년 반으로 운영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경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가능하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경산시립도서관이 상호협력해 시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탈공예 및 북아트와 만6~7세를 대상으로 △종이접기 공예가 진행된다. 지난 4월 개관한 동부동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수강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매회 강의 전날 오후 6시까지 경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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