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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국내증시가 장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미국연방준비제도(FOMC) 이후 미국증시가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고 달러화 강세가 진정하는 등 외국인 수급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66포인트(1.06%) 오른 2441.1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1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장초반 매수세와 매도세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잡지못한 모습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3%) △LG에너지솔루션(1.02%)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1.66%) △삼성전자우(1.07%) △NAVER(3.25%) 등이 1~3%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8.50포인트(1.07%) 상승한 804.2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57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2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은 대부분 1~2%후반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11%) △엘앤에프(2.20%) △HLB(1.83%) △카카오게임즈(1.91%) △펄어비스(2.94%) △셀트리온제약(1.43%) △천보(1.77%) △스튜디오드래곤(2.52%)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이후 미국 증시의 안도랠리 효과,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역외 -8원) 등이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켰다”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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