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현장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방 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인명·침수피해 대응 현황과 복구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오후 2시 현재 광주지역에는 송정·탄벌동 412.5㎜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평균 332.5㎜의 물 폭탄으로 인명피해 6명, 이재민 1명, 재산 피해 98건(공유재산 45건, 사유재산 53건)이 발생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에 방 시장은 이날 새벽부터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진두지휘에 나섰다.
먼저 실종자 수색 현장을 찾은 방 시장은 목현동 138 일원을 찾아 실종자 수색과 토사유실, 도로유실, 침수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퇴촌면 우산리 피해 현장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본 방 시장은 "토사유실로 발생한 흙더미가 도로 등으로 흘러내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재차 지시하기도 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방 시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면서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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