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간개발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1억5000만 달러 예산이 집행되는 국가사업으로 △경제경책 △재정 △공공 관리 △환경/자원 관리 △도시 및 농촌 개발 △인력 양성 △민간개발로 구분된다.
진흥원은 이 중 '공공 관리'의 일환으로 '인도 콜카타지역 통합 지리공간정보 운영·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주관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대표 스마트시티이자 현지 수상교통 등의 여건과 유사한 인천과 부산을 공간정보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 두 도시의 공간정보 데이터플랫폼 구축 경험 및 노하우를 인도 현지 방문교육과 한국 초청연수를 병행해 전수할 예정이다.
전만경 진흥원장은 "콜카타는 세계적 선각자인 타고르의 고향이며 동방의 등불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려주는 등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인도 대규모 공간정보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 참여하면서 K-공간정보기술의 우수사업체들이 공간정보의 등불이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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