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18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하면서 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의회는 제9대 의회 원구성 이후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4개 상임위원회 중 의회운영위는 두 차례 개최되고, 나머지 3개 상임위원회는 총 다섯 차례 회의를 열어 2022년도 하반기 업무보고와 안건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갑수(위원장), 박은정(부위원장), 김유숙, 박태순,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6일부터 31일까지 다섯 차례의 회의를 통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서 시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업무보고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는만큼 그 중요성을 상기해 내실있게 진행될 수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임시회 예결위원장, 한갑수 의원 선출
시의회는 16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임시회 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 부위원장에는 박은정 의원이 뽑혔으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유숙, 박태순,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의원이 선임돼 활동을 벌인다.
이날 구성을 마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다섯 차례의 회의를 열어 기정예산에서 7.35% 증액된 2조3227억 3014만여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한편, 한갑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9대 의회 들어 첫 심사이기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편성 예산의 불요불급 여부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아울러 추경 예산의 맥을 짚는 예결위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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