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0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원총회에서 추인했다. 의총에는 소속 의원 115명 중 87명이 참석해 66명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개정안은 원래 의총에서 의결하거나 하는 사항이 아니다. 다만 의총에서 보고하고 그걸 추인 형식으로 의견을 모으면 상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두고 반발이 나오는 것에는 "전체적으로 오늘(30일) 발언하신 의원들은 권 원내대표 사퇴 문제는 본인이 어제(29일) 비대위 회의에서 상황을 수습한 이후 거취를 말씀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하는 게 맞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대부분 의원들이 몇 분을 제외하곤 끝까지 이 상황을 수습한 이후에 거취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겠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었다"고 거들었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후 국민의힘은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만나 상임전국위 개최를 부탁할 예정이다. 서 의장은 앞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상임전국위 소집 요건이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이 소집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현재 당헌·당규상으로 최고위에서 의결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하고 상임전국위에서 4분의 1 이상 요구하는 것이 별도 요건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두 개를 동시에 추진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헌·당규 개정안에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궐위된 경우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국민의힘 당헌 96조 1항은 △당대표가 궐위된 상황 △최고위원회 기능이 상실되는 상황 등에 대해서만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가능하면 추석 전까지 하려 한다. 현재 그런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개정안은 원래 의총에서 의결하거나 하는 사항이 아니다. 다만 의총에서 보고하고 그걸 추인 형식으로 의견을 모으면 상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두고 반발이 나오는 것에는 "전체적으로 오늘(30일) 발언하신 의원들은 권 원내대표 사퇴 문제는 본인이 어제(29일) 비대위 회의에서 상황을 수습한 이후 거취를 말씀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하는 게 맞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대부분 의원들이 몇 분을 제외하곤 끝까지 이 상황을 수습한 이후에 거취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겠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었다"고 거들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상임전국위 소집 요건이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이 소집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현재 당헌·당규상으로 최고위에서 의결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하고 상임전국위에서 4분의 1 이상 요구하는 것이 별도 요건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두 개를 동시에 추진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헌·당규 개정안에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궐위된 경우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국민의힘 당헌 96조 1항은 △당대표가 궐위된 상황 △최고위원회 기능이 상실되는 상황 등에 대해서만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가능하면 추석 전까지 하려 한다. 현재 그런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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