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6일 "학교의 신속한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태풍 힌남노로 인한 학교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 35곳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86억2200만원을 지급했다.
피해가 파악된 14개 시도 332개 학교 중 교육시설공제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공제급여나 자체 예산만으로는 복구가 어려운 곳을 선정했다. 또한 현장 점검을 거쳐 시설 개설이 필요한 곳에는 학교에서 관련 예산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개선비를 산정,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지원 학교는 서울 21곳, 경기 11곳, 충남 2곳, 강원 1곳이다. 주요 피해는 사면 붕괴, 석축·축대 파손, 건물 침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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