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가천대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 4654명의 69%인 3234명을 수시에서 모집하며 31%인 1420명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첨단학과인 배터리공학전공이 신설돼 첫 신입생을 선발하며, 영미어문학과, 동양어문학과, 유럽어문학과는 외국어계열로 통합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는 크게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전형을 비롯해 가천의약학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 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이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은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의 모집인원을 전년도 40명에서 올해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전공 50명, 반도체설계전공 50명으로 증원, 5개학과에서 전체 240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학생들을 모집하는 논술전형은 총 929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논술고사 문제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을 출제하되, 각 문항 당 배점은 10점으로 시험시간은 80분이다.
한편, 이은철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수험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교 교과서 및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정기고사 서·논술형 문항의 난이도로 출제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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