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원스퀘어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 착공신고서가 만안구청에 접수됐는 데 건축공사가 멈춰 선 지 24년 만에 이뤄졌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양역 앞 공사 중단 건물 원스퀘어가 마침내 철거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초인 금년 2월 건축주(원스퀘어)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이 체결됐지만 해체 검토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완을 요구, 공사비 증액 문제가 발생해 철거가 다소 지연된 상태였다.
신고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 중 본격 철거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해당 건축물인 원스퀘어는 지난 1996년 2월 상가와 위락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됐지만 이후 건물주체의 경영난으로 인한 법정다툼 등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 24년째 도심의 흉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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