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사 중단 건물 신속 철거되도록 많은 노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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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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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 초읽기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6일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축물 철거와 관련, "공사 중단 건물이 신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원스퀘어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 착공신고서가 만안구청에 접수됐는 데 건축공사가 멈춰 선 지 24년 만에 이뤄졌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양역 앞 공사 중단 건물 원스퀘어가 마침내 철거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초인 금년 2월 건축주(원스퀘어)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이 체결됐지만 해체 검토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완을 요구, 공사비 증액 문제가 발생해 철거가 다소 지연된 상태였다.

이에 최 시장은 건축주에게 사업 재개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고 건축주가 새로운 철거업체를 선정, 실질적인 철거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신고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 중 본격 철거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건축물 철거를 계기로 안양의 얼굴이자 구도심 최대 번화가인 안양1번가의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건축물인 원스퀘어는 지난 1996년 2월 상가와 위락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됐지만 이후 건물주체의 경영난으로 인한 법정다툼 등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 24년째 도심의 흉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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