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에 따르면 ‘2022 민·군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세미나’는 해양무인자율체계 관련 기술 교류를 통해 신(新) 해양강국 건설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민·군 (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해양대학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및 방위산업체(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대우조선해양 등), (군: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해양무인자율체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날, 기술세미나는 3개의 발표세션과 해양무인자율체계 관련 연구성과 전시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 주제는 ‘해양무인자율체계 정책 발전방향’이며, 해군이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종합발전계획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가 해양무인이동체 개발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ADD가 해양무인체계 민군겸용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 간 국내 무인수상정 및 무인잠수정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해양무인자율체계 인프라·시험평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각 기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삼척해양연구센터 실내·외에서는 무인잠수정 및 어뢰 추진전지시스템 실물모형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성과물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ADD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의 현주소를 짚고, 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 의지와 향후, 정례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조기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한 AI기반의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방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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