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셧다운', 글로벌 유튜브 송·뮤직비디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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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9-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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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셧다운', 이번 주 유튜브 글로벌 주요 순위 1위를 석권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이번 주 유튜브 글로벌 주요 순위 1위를 석권하며 '유튜브 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인기 아티스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송 순위에서 5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8월 발매 이래 계속해 1위를 기록해온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의 인기 배턴을 이어받아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으로 그 자리를 꿰찼다.

또한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부문 최상위권 모두 자신들의 이름으로 수놓았다. 타이틀곡 '셧다운'은 1위, 선공개 곡 '핑크베놈'은 2위를 차지했다. '셧다운' 안무 영상은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늘(2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셧다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음반 발매 후 처음으로 국내 음악 방송 무대를 꾸민다. 앞서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터라 이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될지 역시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막강한 위상을 뽐내고 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앨범 순위와 애플 뮤직 순위에서는 각각 60개국과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또 타이틀곡 '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K팝 최초 주간 차트 정상을 밟았다.

정규 2집 '본핑크' 실물 음반은 북미·유럽 수출 물량과 하루 반나절 동안의 국내 판매량을 더해 약 214만 1281장의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총 154만 2950장으로 이 역시 K팝 걸그룹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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