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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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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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이 26일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감염병 기초·원천 R&D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가천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관련 R&D개발 대상 물질의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 등의 협력, 공동 연구를 위한 공간, 시설, 장비 등의 사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천대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 홍기종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참여 기관들의 보다 신속, 효율적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업단은 비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감염병 mRNA백신 관련 연구개발기술 특허 설명회와 규제기관 연계 기술규제 정합성 확보를 위한 검토 지원 등 참여 기관의 연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장용석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생물안전 3등급 특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과의 협업 연구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협업을 거쳐 앞으로 주기적으로 도래할 신변종 감염병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변종 감염병대응 mRNA 백신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지원 사업으로 가천대학교가 총괄사업단을 유치, 올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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