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주요 식품기업들의 식품위생건 위반 건수가 1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사례는 이물혼입이 가장 많았다.
27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가 10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건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물혼입’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표시기준 위반(24건)’, ‘품목제조보고 위반(7건)’ 순이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SPC그룹 계열사인 SPC삼립의 적발 건수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리온(10건), 롯데제과(9건), 동원F&B·오비맥주·CJ제일제당(각 8건)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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