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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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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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기업 애로사항에 따른 의견 주고받는 자리 마련

김경희 이천시장이 수출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시 수출기업협의회 소속 기업인 및 유관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이천시 수출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 주체가 되는 ‘이천시 수출기업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에 설립된 단체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수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사회봉사 및 기부를 통해 이천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래월드, 주식회사 해피엘앤비, 지코빌, 다미푸드, 씰앤팩, 우림매스틱공업, 재원글로벌넷, 재현인텍스, 한국교육시스템 주식회사, 코리아트, 코앤코의 수출기업협의회 소속 기업인 및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의 김진수 센터장과 권혁우 과장이 참석하여 수출기업 애로 사항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을 맡은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를 포함한 11개사 대표와 실무자들은 이 간담회를 통해 화상상담으로 대체됐던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내년에는 현지파견으로 진행되길 원하며 환율상승에 따른 해외운송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해줬으면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수출기업인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며, 건의 사항에서 나온 문제는 이천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라면 최대한 검토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천시는 이번 간담회에 나온 건의사항인 해외운송비지원에 관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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