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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구상도.[사진=단양군]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적성면 애곡리 산18-19 일원에 600㎡ 규모의 건물을 지어 남한강 생태계 체험 및 환경·문화·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수계기금 50억원 등 총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환경교육관을 조성한다. 내년에 실시 설계를 거쳐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교육관을 흙으로 덮어 형성되는 3000㎡의 공간에는 단양지역의 남한강 수계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자연 자생 식물 보존·관찰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관이 완공되면 수양개 선사유적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며 "단양의 중심인 남한강 상류 수변의 역사·문화·체험·생태관광자원의 거점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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