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외 개도국 건설기능인력 육성…인력 확보·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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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9-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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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501명 육성…150명 현지 발전소에 채용

2022년 방글라데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4기 수료식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에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채용함으로써 개발도상국과 ‘윈-윈’(Win-Win)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개도국인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에 절반 이상을 포스코건설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8주 동안 기초 한국어 및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실제 배출된 501명의 교육생 중 150명은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의 기능인력으로 채용됐으며, 120여명은 현지 다른 건설현장에 취업대기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1년 7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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