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과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의 신호탄이 될 글로벌 창업 축제이다.
시는 ‘부산에서 아시아의 창업기업이 함께 날아오른다’라는 염원을 담아 ‘FLY ASIA’의 슬로건을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로 정하고, ‘아시아 도시의 연결과 도약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창업 엑스포 준비에 한창이다.
아시아 창업엑스포는 국내의 창업 미래를 함께 조망하고, 아시아 창업 선도 도시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시아 공동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도시 간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주요 도시 시장과의 창업정책 간담회와 공동안건 채택을 위한 'FLY ASIA 써밋', 아시아 창업분야 대표 인사들의 교류의 장인 '아시안 리더스 포럼', '아시아 투자분야 대표 인사들 교류의 장인 '인베스트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시상하며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위해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참가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오는 10월 21일까지 심사를 거쳐 50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한 후 본 행사 기간 중에 최종 결선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선에 진출한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투자사 매칭을 통해 후속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의 생존전략으로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아시아 최대의 창업축제로 만들어 창업 선도 도시 간 교류하고 투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