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자고지 서비스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구조였으나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시는 10월부터 미추홀콜센터 및 수도사업소를 통해 유선으로도 전자고지 서비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이메일 주소가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문자 고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본인이 선택한 전자고지 방법(이메일 또는 문자)으로 전송된 수도요금 안내서로 사용량, 사용기간, 요금, 납부방법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200원, 연간 2400원의 수도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水), 벤치마킹 위해 부평정수장도 찾아
이번 현장 방문은 UN 기후변화협약(UNFCCC,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의 협력연락사무소(PALO, Partnerships and Liaison Office)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과학기술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에서 대표단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상수원수의 수질 변동과 각종 환경 관련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의 발생이 우려되는 여건 속에서 고도화된 선진 정수처리 기술 및 운영·유지관리 기법으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의 선진기술력을 견학했다.
또한 조원식 부평정수사업소 운영팀장의 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정수처리 과정에 대한 대표들의 이해를 높였고 이를 통해 고도화된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UN 환경기후 대표단은 고도의 분석기술력과 정수처리 기법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제공한 인천시 맑은물연구소와 부평정수사업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지속 추진해 인천하늘수(水)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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