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공복(公僕)’으로 베트남에서 13년을 근무한 최고참 한국 외교관에게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주인공은 바로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그는 예정된 대사직 이임식과 퇴임을 앞두고 베트남 정부에게 ‘우의(Huu Nghi) 훈장’과 ‘친선우호 메달’을 수여받았다. 우의 훈장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이다.
3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부이타잉썬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이날 하노이 영빈관에서 박노완 대사에게 우의 훈장을 전달했다. 썬 장관은 이날 수여식에서 “박 대사는 지난 3년간의 대사직을 포함해 총 4번에 걸쳐 베트남에서 13년을 근무한 한국의 대표 외교관”이라며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4일 열린 수여식에서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는 박노완 대사에게 ‘양국 간 평화와 우정을 위한 친선 메달’을 수여했다. 응우옌프엉응아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장은 “그는 재임기간 동안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무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과 증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주베트남대사로 부임한 박노완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주호치민총영사,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주베트남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외교부 내 손꼽히는 베트남 전문가로도 통한다.
박노완 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고 다시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좋은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이번 훈장 수여의 소중한 의미와 우정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임기만료 후에도 자신의 직위를 불문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부이타잉썬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이날 하노이 영빈관에서 박노완 대사에게 우의 훈장을 전달했다. 썬 장관은 이날 수여식에서 “박 대사는 지난 3년간의 대사직을 포함해 총 4번에 걸쳐 베트남에서 13년을 근무한 한국의 대표 외교관”이라며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4일 열린 수여식에서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는 박노완 대사에게 ‘양국 간 평화와 우정을 위한 친선 메달’을 수여했다. 응우옌프엉응아 베트남 우호단체연합회장은 “그는 재임기간 동안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무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과 증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주베트남대사로 부임한 박노완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주호치민총영사,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주베트남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외교부 내 손꼽히는 베트남 전문가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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