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10월 6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대구 북구청이 주최하고 대구북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되었던, 2022년 북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는 배광식 북구청장,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 정병주 대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여러 내빈과 사회복지종사자 250여 명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개회사,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격려사, 초빙 강연, 선배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는 ‘뉴노멀 복지, 복지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 문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복지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듯 있는 장이 되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더 행복하고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자살 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고위기 청소년 매뉴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신청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각 1개씩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월에 선정되어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북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6명이 서비스 시범 대상으로 선정되어 심리 클리닉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를 포함하여 가족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상담사례 슈퍼비전,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통해 사례별 상담사들의 역량 강화 및 상담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자살, 자해 고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관리팀을 구성하여 고위기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북구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살 자해 청소년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고위기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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