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제27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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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10-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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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 하양읍 – 서귀포시 남원읍, 23년을 이어온 자매도시간 우정과 화합의 교류 지속

경산시 하양읍- 서귀포시 남원읍, 자매도시 간 우정과 화합의 교류.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제주도 서귀포시와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지난 7일 자매도시인 서귀포시 남원읍이 '제27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하양읍을 방문해 우정과 화합 교류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달 17일에 개최된 '제20회 남원읍민 체육대회'에 하양읍이 제주도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의 의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됐던 교류가 이어진 결과라 그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남원읍은  자매도시 간 간담회를 통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제27회 경산시민의 날'에 참석한 것이다.
 
현은정 남원읍장은 “하양읍과 1999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로 24년간 꾸준한 상호교류로 우애를 다져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경산시민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고 찾아준 현은정 남원읍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춤하였던 교류를 재개하며 자매도시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경제·문화·행정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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