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몽골 국회의장 접견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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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0-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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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당샤타르 "한국과 구리, 희토류 등 자원협력"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접견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한 총리는 "한국과 몽골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유 등 가치를 공유한다"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몽골도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인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경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광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풍부한 자원을 갖춘 몽골과 인프라와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한국과 구리, 희토류 등 자원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이를 위한 안정적 법적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2030년 부산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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