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한국과 몽골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유 등 가치를 공유한다"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몽골도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인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경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광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풍부한 자원을 갖춘 몽골과 인프라와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2030년 부산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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