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 일본노총 희생자 추모

일본노총이 30일 한국노총에 보낸 이태원 참사 애도 메시지 [사진=한국노총]



일본노총(렌고)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30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요시노 토모코 렌고 위원장은 지난 30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렌고는 "서울의 좁은 길목에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150명 이상이 압사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 소식으로 렌고 역시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렌고는 희생자분들의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 비극에서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33명은 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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