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2022 K-박람회 베트남' 2613만 달러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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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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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맞아 개최…한류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서 열린 ‘2022 K-박람회 베트남’을 통해 2613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 사진은 2022 K-박람회 베트남 행사장 전경.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서 열린 ‘2022 K-박람회 베트남’을 통해 2613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한류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가 주관했다. 한류관람객 3만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15~16일간 진행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전시·체험관의 브랜드K 참여기업은 푸드·뷰티·리빙 분야 현장방문 20개사, 제품전시 20개사다.
 
행사장 집객을 위해 온라인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현지 기업 간 거래(B2B) 홈페이지 내 배너 광고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과 체험 행사를 전개했다.
 
16~17일에는 현장 방문한 브랜드K 기업들의 B2B 수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7개국 99개사 동남아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주선했다.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만 상담건수 287건(오프라인 223건, 온라인 64건), 상담실적 2613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주방용품 전문 기업 퀸-아트와 식품 전문 기업 이엔엘인터내셔널은 현장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품 수입·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피엘컴퍼니는 12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퀸-아트 관계자는 “브랜드K 인증으로 인해 동남아 바이어들의 제품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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