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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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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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알파인 스노보드팀인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창단식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 이현종 사장, 윈가드 스노보드팀의 현병준 코치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윈가드 스노보드팀은 이상호, 홍승영, 권용휘 등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 됐다. 특히 이상호 선수는 2021/2022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604점을 기록해 한국인 최초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넥센타이어는 선수들의 유니폼과 보드, 헬멧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한 스노보드를 활용한 아카데미 운영 및 일반인 대상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국내 스노보드 선수들이 2026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활성화에 힘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기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넥센타이어의 스노보드 지원이 본보기가 돼 많은 기업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지원을 확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는 '윈가드 스노보드팀' 창단 행사에서 (왼쪽부터) 권용휘 선수, 현병준 코치,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 이상호 선수, 홍승영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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