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저소득층 난방비 5년 연속 확대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2-11-02 17: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화천군청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을 5년 연속 확대 지원하고 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부터 저소득층 난방비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850여 가구가 대상이다. 사업비는 약 5억원으로 2023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화천군은 넉넉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매년 난방비 지원 대상과 금액을 늘려오고 있다. 2018년 471가구에 1억8477만원, 2019년 525가구에 2억587만원, 2020년 728가구에 3억2277만원, 2021년 804가구에 3억4777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2021~2022년은 861가구에 3억5917만원이 지급돼 지원 규모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천군의 저소득층 지원은 연료비뿐만이 아니다.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통합사례관리사, 읍‧면 담당자를 통해 난방 연료 비축 현황과 난방 쿠폰 사용 여부 등도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다. 난방 취약 가구의 경우 일반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아 필요 시 타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 겨울철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