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0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2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 그리고 이커머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학계·업계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이커머스 및 수출물류 동향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시장 진출 전략과 해법 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업의 현장 참여와 유튜브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수출·물류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400여개사가 참석한다.
김호민 아마존웹서비스 사업개발 총괄의 ‘이커머스의 디지털전환 전략, 온·오프라인 그리고 물류’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23 글로벌 유통·물류산업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시장 흐름과 전망(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 △디지털 기술발전에 따른 유통 변화와 미래(진호 롯데홈쇼핑 부문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이커머스 및 디지털물류 트렌드’를 주제로 △이커머스 물류 플랫폼과 기술(최봉기 삼성SDS 팀장) △최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트렌드 및 물류 솔루션(김환철 CJ대한통운 부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어 이수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이커머스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함께 이에 따른 중소벤처기업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포럼에 앞서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도 개최됐다. 사업 수행기관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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