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도의회]
나 의원은 15일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북에서 일어난 농기계 관련 사고 건 수는 연 평균 1273건이며 사망자 수 및 부상자 수는 각각 93명, 1009명”이라며 “이는 농가인구 대비 사고발생율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그럼에도 농기계 현장실무 교육 실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교육용 훈련장비 지원 실적은 2021년에 총 18종, 22대, 3억6600만원에서 올해에는 10종, 12대, 1억9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고, 농기계 현장실무 교육 실적도 20년 2945건, 2021년 2663건, 2022년 1950건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김성수 의원 “노후·더부살이 소방청사 개선책 마련해야”

[사진=전북도의회]
김 의원은 “전체 100곳의 소방청사 중 건립 30년이 지난 청사가 7곳, 20년 이상 지난 청사는 38곳으로 소방공무원들이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건물 또는 대지가 도 소유가 아닌 청사가 44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소방본부가 도 소관 부서와 협의를 통해 공유재산 매각·교환 및 시설 개선을 위한 장기적 계획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정훈 의원 “공공 보건의료사업 실적 저조”

[사진=전북도의회]
윤 의원에 따르면 공공 보건의료사업의 올해 집행액(지난 9월말 기준)은 예산 6억100만원 중 2억6600만원으로 집행 실적이 44.3%로 저조하다.
윤 의원은 “군산의료원이 지역의 지방의료원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필수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대상자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재 군산의료원은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필수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시행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료진료, 의료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등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것이다.
최형열 의원 “전북 농업분야 기후위기 소극적 대응”

[사진=전북도의회]
최 의원은 “전남의 경우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하고,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기후환경팀을 구성하는 반면, 전북은 기존 조직에서 주먹구구식 기후위기 대응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최 의원은 “농업기술원 내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립하고 이를 총괄하기 위한 조직 구성 및 인력 보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