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16강 탈락이 예상됐던 일본이 강호 독일을 꺾고 1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일본은 독일을 2-1로 이겼다.
월드컵에서 통산 4회 우승을 기록했던 독일이 일본에게 역전패당한 것.
기적과도 같은 1승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와 같은 강한 리그가 일본 선수들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선수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으로 가서 세계적인 리그에서 성장했고, 이번 경기에서 그걸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리가 오늘은 독일을 이겼지만, 일본은 계속 독일, 그리고 세계에서 배워야 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한 경기 후 황희찬과 인연이 있는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니는 "내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생각지도 못한 패배에 독일 선수들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패배한 뒤 여기 서 있는 게 말도 안 되는 것 같다.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헌신적으로 경기했고, 경기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확실히 우월했고, 느끼기엔 좋은 경기를 했고, 집중력 있게 했다. 아무것도 우연에 맡기지 않았다. 첫 경기 승리로 압박감을 없애고 싶었는데 곤란해졌다"면서도 "떨쳐내고 체력을 회복한 뒤 우리가 이기는 방식으로 스페인과의 경기에 접근해야 한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일본은 독일을 2-1로 이겼다.
월드컵에서 통산 4회 우승을 기록했던 독일이 일본에게 역전패당한 것.
기적과도 같은 1승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와 같은 강한 리그가 일본 선수들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경기 후 황희찬과 인연이 있는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니는 "내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생각지도 못한 패배에 독일 선수들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패배한 뒤 여기 서 있는 게 말도 안 되는 것 같다.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헌신적으로 경기했고, 경기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확실히 우월했고, 느끼기엔 좋은 경기를 했고, 집중력 있게 했다. 아무것도 우연에 맡기지 않았다. 첫 경기 승리로 압박감을 없애고 싶었는데 곤란해졌다"면서도 "떨쳐내고 체력을 회복한 뒤 우리가 이기는 방식으로 스페인과의 경기에 접근해야 한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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