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2년 11월 2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식’에 참석해 공항 관련 특별법 연내 제정 등에 상호 협력하는 등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시장은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로 지역 균형발전 및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또한,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유치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및 광주 영산강·황룡강 Y 벨트 사업 등에 국비 확보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물류 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의 동서를 대표하는 대구광주 양 도시 간의 교류 확대 및 정책 공조로 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방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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