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이름은 케빈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아들과 함께 6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조국(웨일스) 선수들을 응원하러 왔다.
영국 BBC의 취재에 따르면 사인은 자연사다.
웨일스 축구 서포터즈(응원단) 협회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행하게도 우리는 어제 카타르에서 서포터(응원자) 한 명을 잃었다. 우리는 도하에 있는 그의 아들과 웨일스에 있는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노엘 무니 웨일스축구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응원자 중 한 명이 카타르에서 세상을 떠나게 됐다"며 "우리는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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