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10월 도내 31개 시·군이 실시한 압류 동산 전자공매, 차량·부동산 공매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귀금속 등 동산 압류 물품 58건, 부동산 25건, 차량 9건 등 총 92건의 압류 물품을 출품했다.
그 결과 부동산 공매 부문에서 1위, 동산 공매 부문에서 3위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영미 시 징수과장은 "코로나19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체납징수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징수기법을 도입해 적극적인 체납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확보한 명품 등을 강제 매각하는 '압류 동산 전자 공매'란 새로운 징수기법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남양주시·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 개최
이날 주광덕 시장과 곽관용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협의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주요 현안 과제는 별내선(8호선) 개통·연장, 벌안산 터널(부평리~금곡리) 및 불암산 터널(별내동~중계동) 개설, 오남읍 내부 도로 공사 추진, 제2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청학밸리리조트 정비, 오남호수공원 시설 개선 등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가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가는 골든 타임에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 기반 시설이나 첨단 산업 단지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곽 위원장은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집권 여당과 남양주시가 함께 협력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남양주시, 내년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 도입…고독사도 예방
디지털 수도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데이터가 무선 전송되는 방식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도 요금을 부과하고, 실시간으로 사용량도 분석할 수 있어 누수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 상황을 감지할 수 있어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예산 7억원을 투입해 조안면 전체 가구 1245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44가구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또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영환 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난검침 지역을 우선으로 시스템을 점차 확대하고, 정확한 검침 관리에 나서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 시스템 도입과 함께 오래되거나 고장난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농업인대학 전통주동아리, 전국 가양주대회서 실력 입증
찹쌀을 주재료로, 밑술은 백설기, 덧술은 고두밥, 누룩은 백곡을 이용한 삼양주로 연이어 수상했다.
전통주동아리 회원 김상식 씨는 지난 10월 열린 '제2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약주 부분에서 금상을, 배정애·이옥자·이홍기 씨는 각각 입선했다.
김상식 씨는 지난 26일 '제12회 대한민국 명주대상'과 '2022년 궁중 술빚기대회' 약주 부분에서도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김종훈 씨는 지난 12일 열린 제12회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 탁주 부분에서 은상을, 임연홍과 김상식·주복선 씨는 각각 장려상과 입선에 올랐다.
권옥연 전통주동아리 회장은 "회원들의 전통주 빚기 실력은 대한민국 으뜸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연구해 남양주시 대표 특산주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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