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 일동이 십시일반 마음으로 모금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말 임직원이 의기투합하여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동해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이 4525만원에 이른다.
장해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공단은 지역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를 밝히는 선한 영향력 실천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특히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적 경제 위기로 어려운 시기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임직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정기적으로 희망디딤돌 주거환경개선 사업, 사랑의 연탄배달, 김치 나눔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산불 재해 구호 성금 278만원을 동해시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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