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정비·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기본방침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후 재건축과 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하고자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기본 업무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현재 성남시가 타당성 검토 중인 ‘2030 성남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과 정비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 순환 이주용 주택 건설 등을 협의해 지원하게 된다.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은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수정·중원 원도심 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정책 방향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정책 모델을 제시해 도시공간 구조의 정립과 전환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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