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남양주시, 덕소~도곡 폐철도에 문화공원 조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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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12-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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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티, 예술·문화 공간 조성…2024년 말 준공 목표'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이 지난 9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덕소~도곡 폐철도에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철도는 지난 2007년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오랫동안 방치돼왔다.

이 사업은 와부읍 도곡리 덕소~도곡 폐철도에 미디어 터널, 월문스카이밸리, 숲속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과 예술·문화 공간을 갖춘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55억원 중 15억원을 확보해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폐철도 시설 정밀 안전점검을 마친 상태다.

또 폐철도 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확보하고자 폐터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토지 매입과 공원 조성 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시는 앞선 지난달 이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폐철도 시설을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활용 방안을 설명했으며,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문화공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진입로를 비롯해 벤치,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와 관련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한 보행 육교와 휴게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폐철도 문화공원을 와부읍의 랜드마크로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덕소 방향에 보행 육교를 설치하는 등 사업 계획을 확대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10억원 이상을 증액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 사랑의 온도탑 제막…15억원 이상 모금 목표

1일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복지재단은 1일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주광덕 시장과 이상기 시의장을 비롯해 후원,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내년 1월 31일까지 15억원 이상을 모금한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캠페인 시작 첫날인 이날 3억원이 모금되기도 했다.

주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과 같은 나눔 활동으로 모인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들과 나눠 상상 더 이상의 희망, 상상 더 이상의 행복이 지역 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남양주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 개최…내년 평생교육 중점 추진 방향 논의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정약용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회의는 평생학습 현황보고, 올해 주요 성과보고, 내년 중점 추진 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회의에서 "남양주시 슈퍼성장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필요한 역량을 언제든 배울 수 있도록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인적 인프라를 조성하고, 평생학습 아카이브를 실현할 '정약용 아카데미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는 평생학습 시행계획 수립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평생교육 사업 운영과 지원에 관한 자문역할을 한다. 관내 평생교육기관 단체장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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