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오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의 대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1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말했다.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오늘) 훈련을 할 것이며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도 “훈련 내용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2승(승점 6점)을 거둔 포르투갈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전 결과에 따라 H조 1위 또는 2위가 정해진다.
산투스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가 조금 누적돼있다”며 “더 누적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발 명단을 어떻게 짤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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