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 행사에 86개사 100여개 브랜드, 203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3일 간 총 304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부산, 울산, 경남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와 가맹,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로 예비 창업자를 만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울경지회에 따르면 박람회 참관객 중 93.7%가 예비창업자로 가장 많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예비창업자를 비롯한 참관객의 40.9%가 외식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서비스(17.1%), 도소매(15.6%) 순으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 피자, 햄버거 등 간편식과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분야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예비창업자들 중 절반 이상은 창업을 위해 2억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창업까지 최소 1년 이상 준비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2023년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대구와 부산에서 5월과 11월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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