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은 국회 행정안전위,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 동구는 재해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원인규명 및 대책 마련과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초량동 일원의 상습침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교육청,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설득을 통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필수 요건인 저류조 부지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여름 2차례의 강력태풍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부산 최초 주민 긴급대피명령은 부산의 재난 대비 모범사례가 돼 타구에서도 긴급대피명령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한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동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플러그' 사업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한 사업으로, 동구 거주 홀몸 어르신, 중장년, 중증장애인 등 고독사 위기 127가구에게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 운영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회사대표가 직접 교육에 참석해 기기사용법등을 시연하는등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 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1인 가구의 증가 및 가족 돌봄 기능이 취약한 복지위기 가구 등에 대해 씽씽행복주방, 마을살핌리더, 밑반찬 지원, 인공지능(AI) 감성 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사업 추진으로 1인가구의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산진교회 예담 청년부, '사랑의 연탄 나눔'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배달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9세대에게 세대별 100장씩 총 900장(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중고등부와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한편, 부산진교회 예담 청년부는 매년 연탄을 후원‧배달하고 있다.
최신영내과의원, 부산 동구에 성금 전달
부산 동구 초량동에 소재한 최신영내과의 최신영 원장은 지난 5일 부산 동구에 성금 1천490만61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최신영 원장의 기부금 1000만원과 병원 내 설치된 기부함에 환자들이 모은 성금 49만610원을 더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동구 내 취약계층의 복지욕구 해결등 필요한 곳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신영 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나눔을 실천해 동구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매년 동구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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