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MS 혁신허브가 7일 광주에 문을 열고 지역기업들을 지원한다.[사진=광주시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혁신허브가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광주지역 중소·중견·스타트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보육 공간이다.
광주광역시는 7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G&R HUB)에서 개소식을 갖고 기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20일 전남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주식회사 디모아와 체결한 설립 업무협약에 따라 호남지역 최초로 이날 문을 열었다.
혁신허브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안에 설치돼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교육, 해외진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세미나, 포럼을 열게 된다.
이날은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Grow with Start up’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김수형 학장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에 관해 온라인 강연을 했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진하 매니저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서 매니저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아시아태평양 시장 오픈소스 전략 총괄을 지냈고 현재 글로벌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채널 세일즈 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영락 매니저는 ‘현재 IT 트렌드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클라우드 활용 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매니저는 개발자로 시작해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 대표와 글로벌 국제화팀 리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업무를 맡고, 현재는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업무를 맡고 있다.
비석세스 글로벌파트너스 장성환 대표는 ‘글로벌 시장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꿀팁’을 소개했고 디모아 박광서 상무는 ‘클라우드를 스타트업에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가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는 등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