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해 첫날' 확진자 2만2735명...위중증 8개월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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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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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600명을 넘어서면서 약 8개월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735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13만953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일) 5만7527명보다 3만4792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6일(2만5531명)보다는 2796명 줄었다. 지난달 28일 이후 6일 연속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270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3명은 중국에서 유입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발 검역과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8만7578명→8만7498명→7만1413명→6만5207명→6만3014명→5만7527명→2만2735명으로, 일평균 6만5008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636명)에 비해 1명 늘어난 637명으로 지난해 4월25일 668명 이후 252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는 53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2272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55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1만1856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2%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6만6939명 늘어나 누적 516만4039명이다. 접종률은 11.0%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중 31.1%,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중 52.7%가 참여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2.2%, 보유병상은 1516개, 가용병상은 877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9.5%, 보유병상은 1551개, 가용병상은 109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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