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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왼쪽 두 번째)이 ‘동해시를 이끄는 전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동해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총 17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분야별 사전 심사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12월 21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17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김규하(부시장) 제안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심사 결과 제안 내용 대부분 창의성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어 전체적인 시상 등급은 낮추고, 대신 공모전 참여 활성화와 제안자의 노력도 등을 감안해 다수의 인원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한편, 제안서 중 MZ세대를 겨냥한 묵꼬양 캐릭터 활용 묵호지역 스토리텔링과 재방문 유도를 위한 명예 주민증 발급, 5대 권역별 관광지구를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색으로 표현하자는 제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해변가 모래를 활용한 오감자극 어린이 모래체험장 조성과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동해 워케이션 센터 조성, 한중대 유휴공간 활용 4차산업 거점 조성에 관한 제안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종을 미래전략담당관은 “채택된 제안에 대하여 시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완․수정하여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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