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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촌에프앤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일 계묘년 새해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제2도약을 위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32년간 지켜온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의 철학을 기반으로 다시 성장하는 교촌으로 만들겠다"며 "이와 함께 '본질을 유지하되 새로운 것을 더한다'는 '해현갱장'의 가치도 깊게 되새기며 교촌 가족 전체의 동반성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2년을 돌이켜 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 금리인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우리 사업도 위기의 연속이었다"면서 "해현갱장을 외치며 내세운 제2의 창업은 교촌 가족 여러분 한 분도 빠짐없이 절실한 뜻을 모아 함께해야만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로 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성장은 단순히 매출이나 이익만을 뜻하지 않으며, 가맹점 수익 증대, 파트너사와의 공정거래, 그룹사 임직원 여러분 개개인의 발전 등 교촌과 함께 한 모든 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무리 힘든 여정일지라도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의 기업철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해현갱장 기반의 경영혁신은 이미 시작됐다. 회사는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적 태도가 발현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면서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교촌 가족 전체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진정한 상생을 실천할 때"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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