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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창언 교수[사진=영남대학교]
신임 이창언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문화인류학회는 인류학의 학술적 발전과 실천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문화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58년 창립됐다. 인류학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다문화 공존의 상황이 전 지구적으로 진척된 오늘날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학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학회장 취임사를 통해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잦아드는 재난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인류학의 역할 정립을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학회 활동의 국제화와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넓혀 학문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 학회의 저변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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